[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수돗물과 치과용 제품 속에 든 불소에 산전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아이들의 지능이 손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태아기 고농도의 불소에 과도하게 노출된 아이들이 적게 노출된 아이들 보다 지능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소는 흔히 수돗물과 치약이나 구강세정제 같은 치과용 제품에 첨가되는 성분으로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불소 노출이 어린 쥐에서 인지능 결핍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99명의 여성과 이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소변내 불소가 높았던 여성들이 지능이 낮은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산모가 될 예정인 여성에서 불소가 리터당 0.5 밀리그램 증가시 자녀의 GCI 와 WASI 라는 지능평가지수가 각각 3.15, 2.5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12세 사이 자녀의 소변내 불소 농도는 지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산전 불소 노출이 소아 지능을 저하시키는 방식으로 신경발달에 해를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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