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과도한 염분 섭취가 각기 다른 형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 등이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당뇨병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흔히 염으로 널리 섭취되고 있는 염분(sodium)이 성인에서 2형 당뇨병과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LADA: latent autoimmune diabetes)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분이 경구로 매일 섭취될 경우 2형 당뇨병 발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이전 연구결과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염분 섭취가 인슐린 내성에 영향을 미치고 고혈압과 과도한 체중 증가를 유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분 섭취가 이제 까지는 연구된 바 없었던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마도 염분 섭취가 자가면역성을 가속화시켜 자가면역성 당뇨병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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