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총진료비 9조1801억원으로 작년보다 8.7% 증가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올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9조1801억원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의 의료비는 2조7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3148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총진료비(9조1801억원)의 30.1%를 차지하는 수치며 입원진료비의 39.0%, 외래진료비(약국 포함)의 2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9년 1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8.7% 규모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9조1801억원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7342억원 증가했다. 그중 건강보험급여비는 6조7578억원으로 나타났다.
입원진료비는 2조8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2436억원)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는 3조8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243억원) 늘었다. 약국비용도 2조5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113억원) 증가했다.
연령별 진료실적은 10세 미만 의료이용량은 4만8830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고 65세 이상 의료이용량은 7만3971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인당 진료비는 59만5000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진료비 19만1000 원에 비해 3.1배 더 높았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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