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직장에 근무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Concordia University) 연구팀이 '국제 Workplace Health Management' 저널에 밝힌 12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차를 타고 근무하러 가는 사람에 비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도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과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하는 사람간에는 스트레스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떤 교통 수단을 타고 출근을 하던 근로자의 기분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 하는 것이 차를 타고 하는 것 보다 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이전 연구에 의하면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자전거 타기와 연관된 신체활동에 기인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 것이 도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11% 가량 줄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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