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비만인 고령자에서 최상의 운동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160명의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64세 이상의 비만인 사람의 경우 유산소 운동과 체중 부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한 가지 운동만을 하는 것 보다 신체기능을 개선하는데 더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두 종의 운동 각각 과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 모두 6개월에 걸쳐 체중을 9% 줄이지만 두가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유산소능을 개선하며 근육과 골 소실을 막는데 최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 당 3회 한번에 유산소 운동을 60분 혹은 체중부하 운동을 하는 것이 신체기능을 14% 개선시키는 반면 75-90분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21%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인 고령자의 경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중 하나만을 하는 것 보다 적절하게 두 가지를 병행해 하는 것이 이롭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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