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신체활동 저하가 방광암과 신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신체활동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가운데 26일 로즈웰파크암연구소(Roswell Park Cancer Institute) 연구팀이 'Cancer Epidemiolog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활동이 만성적으로 부족할 경우 방광암과 신장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0명의 신장암을 앓는 사람과 208명의 방광암을 앓는 사람 그리고 766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만성적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이 방광암과 신장암 발병 위험이 77%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이 신장암과 방광암 발병 위험이 각각 77%, 7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관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증할 필요가 있지만 쉽게 할 수 있는 생활패턴의 건강화로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출근, 스트레스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11% 줄여 (0) | 2017.06.23 |
---|---|
주당 단 1시간만 웨이트운동 해도 대사증후군 29% 예방 (0) | 2017.06.16 |
뚱뚱한 노인들 '유산소운동+근력운동' 하세요 (0) | 2017.05.18 |
운동 열심히 하다 2주만 안해도 만성질환 위험 크게 높아 (0) | 2017.05.18 |
꾸준한 걷기 운동, 뇌 혈관 건강 지킨다 (0) | 2017.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