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카레 속에 든 강황과 적포도 그리고 사과 속에 든 성분이 전립선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Precision oncolog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과껍질 속에 든 성분이 적포도나 강황 속 성분과 합쳐질 시 전립선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전립선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고 줄일 수 있는 여러 천연 성분이 확인됐지만 이 중 강황과 적포도, 사과껍질 속 성분이 가장 효과가 강하며 특히 합쳐져 섭취시 효과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쥐와 인체 추출 전립선암 세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실제로 강황과 적포도, 사과껍질을 병행 섭취시 전립선암이 자라는 것이 멈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강황속 커큐민과 포도 속 레스베라틀롤 과 사과껍질 속 우르솔산(ursolic acid)이 합쳐질 시 전립선암 세포에 의한 글루타민(glutamine) 흡수가 차단 종양이 자라지 못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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