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버섯을 전자레인지에 요리해 먹는 것이 버섯 속 영양분을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스페인 Mushroom Technological 리서치센터 연구팀이 '국제 Food Sciences and Nutrition'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버섯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요리하거나 그릴에 조리해 먹는 것이 버섯이 가진 이로운 영양분을 가장 잘 보존해 먹게 하는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그릴에서 조리시 오일을 약간 첨가하는 것이 버섯의 영양적 가치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방법들이 질병으로 부터 세포들을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을 크게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버섯을 끓이거나 튀기는 것은 항산화성분과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은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섬유질, 비타민 B, C, D 와 E 같은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실제로 버섯을 튀길 경우에는 버섯속에 있는 항산화물질이 오일내로 사라져 건강적 영양적 이로움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끓일 경우에는 고농도의 단백질과 항산화물질이 또한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버섯을 조리하는 방법중 가장 건강에 이로운 방법을 하나만 정한다면 버섯 속 이로운 성분 소실이 거의 없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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