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4일 코네디컷대학 연구팀이 'Health Psycholog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여가로 걷기 운동을 하는 등의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 발표된 여러 연구들에서도 신체활동이 정신심리건강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는 있지만 어느 정도 강도의 신체활동이 도움이 되는지는 불확실했던 가운데 419명의 건강한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가벼운 신체활동과 중등도 강도의 운동이 정신적 웰빙도 개선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적인 사람들이 객관적 웰빙도가 가장 낮고 우울증도가 가장 높아 신체활동 결여가 정신적 건강에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 강도별로 본 결과 가벼운 운동이 정신적 웰빙도가 더 높고 우울증도가 낮은 반면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은 정신적 웰빙도가 더 높은 것과 연관이 있고 통증 심하기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가벼운 운동강도나 중등도 정도 강도로 신체활동을 할 경우 주관적 웰빙도가 가장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도 높은 운동은 주관적 웰빙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굳이 헬스클럽을 가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고 걷기 운동을 하는 등의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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