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요가' 염증성궤양염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적

pulmaemi 2017. 4. 27. 12:56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요가가 궤양성대장염을 앓는 사람에서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독일 Duisburg-Essen 대학 연구팀이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지에 밝힌 77명의 궤양성대장염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요가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만성염증성장질환인 궤양성대장염을 앓는 환자에서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스스로 인지하는 스트레스도가 궤양성대장염 증상의 심하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다른 연구에서는 요가가 건강한 사람과 병을 앓는 사람 모두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번 연구결과 12주에 걸친 90분간의 하타 요가(Hatha Yoga) 프로그램을 받는 것이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요가가 궤양성대장염을 앓는 환자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단지 보조요법으로 사용시지 치료적 수단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