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직장에 출근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암이나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평균 연령 53세의 26만4377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출근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건강상 이로움이 커 암 발병과 위험과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각각 45%, 4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걸어서 출근하는 것은 암 발병 위험에는 영향이 없지만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을 각각 27%, 3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관찰적 연구라 이번 연구만으로 어떤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정책 수립자들이 출근시 보다 활동적인 이동 수단 특히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건강상 이로움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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