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건강한 성인들이 마른 사람들 보다 심장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지만 운동이 이 같이 비만인 사람들에서 심장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Heart Failure'지에 밝힌 심혈관질환을 앓지 않는 9427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참여자의 7.2%가 high-sensitivity cardiac troponin T (hs-cTnT) 라는 높아질 경우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향후 심부전을 조기 알리는 경고일 수 있는 단일 단백질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매 주 적당 강도의 운동을 150분 혹은 강도 높은 운동을 75분 이상 한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정적인 비만인 사람들이 이 같은 단백질이 높아질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인 아닌 사람을 표적으로 하는 같은 운동 권곡기준을 충족한 비만인 사람들은 hs-cTnT 이 높아질 위험이 단 6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이 비만과 연관된 심장손상중 최소 일부는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이 어떻게 이 같은 보호작용을 하는 지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기타 비만시 유발되는 다른 대사장애가 개선되는 것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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