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50세 이상 건강한 뇌기능 유지...'유산소운동+저항운동' 좋아

pulmaemi 2017. 4. 26. 13:23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운동이 50세 이상에서 지력(brain power)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된 연구들에 의하면 운동이 고령 성인들에서 정신기능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같은 연구결과들은 확증적이 아니었던 가운데 25일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호주 캔버라 Sport and Exercise 리서치 연구소 연구팀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 운동이 실제로 고령 성인들에서 뇌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운동이 50세 이상 고령자에서 현재의 뇌건강과 무관하게 지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은 인지능을 강화하고 저항운동은 수행능과 기억력, 작업 기억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랍게도 이번 연구결과 태극권 역시 인지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태극권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인지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 모두 50세 이상에서 뇌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처방하도록 권고될 만큼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으로 구성된 중등도 강도 운동을 한 번시 최소 45분 이상 주 당 가능핱 여러날 하는 것이 50세 이상 고령자에서 인지능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