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당뇨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도 시력 소실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당뇨병을 앓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당뇨 진단 몇년내 눈 검사를 권고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안과학회지'에 밝힌 1형 당뇨병을 앓는 21세 이하 500명과 2형 당뇨병을 앓는 7200명 이상을 포함한 전국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을 앓는 젊은 사람중 각각 단 65%와 42%만이 당뇨병 진단 후 6년이내 시력 소실 검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당뇨병 진단을 받아 2050년 경에는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의 유병율이 각각 3배, 4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1형 당뇨병의 경우 처음으로 당뇨병이 진단 된 후 5년 그리고 2형 당뇨병을 앓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진단 시 바로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대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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