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식욕이 노년층 사망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Ben-Gurion University) 연구팀이 'Nutrition, Health & Aging' 저널에 밝힌 70~82세 연령의 총 298명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욕을 잃은 노인들이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욕이 줄어드는 것이 건강상 장애가 발병할 수 있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며 또한 건강상 장애로 인해 식욕이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단순히 식욕이 줄어드는 것 보다는 식욕 저하로 인한 영양결핍으로 인해 노인들에서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노인들의 건강을 체크할 시 반드시 식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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