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금식과 유사한 식사를 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서 질병 발병 위험인자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UCLA 연구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밝힌 금식을 닮은 식습관이 당뇨병, 심장질환, 암 및 기타 다른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ProLon 다이어트라는 칼로리와 당, 단백질 함량은 적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은 금식을 닮은 식사를 48명은 3개월간 52명은 5일 간 하게 라고 나머지는 정상식사를 하게 한 결과 금식 유사 식사를 한 사람들에서 체질량지수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효과는 이미 당뇨병과 심장질환, 암 에 대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서 나타났으며 부작용으로는 피로감과 허약, 두통등이 있었으나 모두 경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금식 유사 식습관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확증을 위해서는 FDA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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