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단기적 체중 감량 효과 좋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저탄수화물 식사가 저지방식사 보다 단기적으로는 체중 감량에 약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미정형외과학회'저널에 밝힌 저탄수화물 식사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총 41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저지방 식사를 한 사람들 보다 저탄수화물 식사를 따른 사람들이 체중이 2.5-9 파운드 가량 더 감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기적으로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것이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에 대한 해로운 영향 없이 안전하게 체중이 감량되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저탄수화물 식사로 인한 체중감량 정도가 미미한 바 체중을 감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다이어트법을 하든 가공식품 특히 베이컨과 소시지, 델리육, 핫도그, 햄 같은 가공육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