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나이가 들면서 뼈 질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폐경이 지난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인 높지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는 가운데 31일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Bone and Mineral Densit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염증 성분이 풍부한 식사가 일부 여성에서 골 소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건강한 지방과 식물성 성분 그리고 전곡류가 풍부하게 든 항염식이 폐경이 지난 여성에서 골밀도를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자연적인 노화과정의 일부로 간주되고 있지만 많은 의료전문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예방될 수 있고 예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바 63세 이상의 1만290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염증도가 높은 식사를 하는 여성들이 골반 골절 발병 위험이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생선, 전곡류,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양질의 항염증 식사가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방의 '감초'?...임신중 많이 먹으면 자녀 건강 해쳐 (0) | 2017.02.10 |
---|---|
건강 위한다면 '블랙커피' 마셔라 (0) | 2017.02.01 |
'비타민A' 결핍 뱃 속에서부터 '알츠하이머질환' 유발 (0) | 2017.02.01 |
식품첨가제 '이산화티타늄' 발암 가능성? 식약처 “예의 주시할 것” (0) | 2017.01.24 |
지난해 뇌사장기기증자 573명…전년대비 14.3% 증가 (0) | 2017.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