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지는 여성들이 매일 운동을 하는 여성들 보다 세포 노화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64-95세 연령의 총 150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장시간 앉아 있는데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 40분 이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생물학적으로 8년 더 늙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노화를 하면 DNA 끝에 달려있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바 이번 연구결과 건강인자와 생활습관 인자가 이 같은 과정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가 짧아질 경우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각종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바 규칙적인 운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도 텔로미어 길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하루 30분도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령자들 조차도 활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고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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