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운동 강도 높이면 사망 위험 40% 낮아져

pulmaemi 2017. 2. 28. 09:54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 중간강도나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약 40%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디트로이트 헨리포드병원 연구팀이 '메이요클리닉보'에 밝힌 1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8.6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남성의 9.5%, 여성의 7.4%가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강도가 낮은 운동부터 시작 중간 강도 혹은 고강도 운동으로 강도를 높여 운동을 한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사망 위험이 4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에는 44%, 여성의 경우에는 37%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건강이 좋지 않은 것이 조기 사망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바 신체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건강에 중요할 수 있으며 운동을 할 시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저강도 운동 부터 시작 서서히 강도를 높여 가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falldeep@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