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
이전 연구에 의하면 정적인 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노화와 비만과 연관된 2형 당뇨병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27일 렝스터대학 연구팀이 'BMJ Open'지에 밝힌 평균 연령 67세의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435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단지 서있는 것으로만 바꾸어도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장시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서서 보낼 경우 공복 인슐린이 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계단을 오르는등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더 낮출 수 있어 걸을 경우 14%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의 일부 한계점이 있지만 정적인 활동에 보내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승아 기자(falldeep@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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