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콜라와 기타 다른 당분 음료를 마시는 것이 이른 바 당뇨병 전구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지만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Nutrition' 저널에 밝힌 1685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14년간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탄산음료나 기타 다른 당분 음료를 한 캔 마신 성인들이 전혀나 거의 콜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혈당이 높을 가능성이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탄산음료나 기타 다른 당분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이 인슐린 내성과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이어트 탄산음료 섭취는 혈당 증가나 인슐린 내성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는 탄산음료와 당분 음료가 당뇨병을 유발한 원인이다라 말할 수는 없지만 당뇨병 발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탄산음료 섭취를 피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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