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일을 하러 자전거를 타고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심혈관위험인자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던덴마크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 저널에 밝힌 50-65세 연령의 4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전을 하고 출근을 하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할 경우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거나 쇼핑등을 할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심장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이전에도 밝혀진 바 있지만 심혈관건강 이로움만 특이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던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타거나 여가생활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20년에 걸친 연구기간중 심장마비 발병을 11-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자전거를 즐겨 타는 것이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것이 입증됐다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발병율이 낮은 것은 분명 자전거를 타는 것이 심혈관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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