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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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러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조기 사망을 예방하지만 고강도 운동을 자주 하는 고령자들의 경우에는 심장 연관 사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General Internal Medicine' 저널에 밝힌 고령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이 고령자에서 건강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규칙적인 운동은 고령자에서 골소실을 막는데 도움이 되어 골절 위험을 줄이고 노화와 연관된 질환 위험도 낮출 수 있고 근력도 강화하고 몸의 균형과 조화 역시 높여 결국 낙상 위험을 줄이고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가사일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일, 백을 나르는 일 등을 수행하는 능력을 높여 전반적인 삶의 질과 독립성을 강화한다.
실제로 3298명의 뇌졸중을 앓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만성질환을 앓는 활동적인 사람들이 같은 질환을 앓는 비활동적인 사람들 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도 높은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은 오히려 고령자에서 심장 연관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고령환자들에게 어떻게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지내도록 조언하게 하는데 보다 큰 이로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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