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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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운동이건 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주당 150분 이상 적당한 강도로 운동을 하는 권고기준 이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컬리지런던대학 연구팀 등이 'Diabetologia'지에 밝힌 미국과 아시아, 호주, 유럽 등에서 진행된 총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23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주 당 자전거나 가볍게 걷기 운동을 150분 이상 하는 것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26% 이상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1시간 가량 적당한 강도 혹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40%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권고기준인 150분 만큼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150분 이상 할 시 보다는 못하지만 운동을 하는 것 만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이 전 세계적인 2형 당뇨병 발병율 급증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일 수 있는 바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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