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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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기 등 하루 걸음걸이를 측정하는 장치가 체중 감량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500명의 과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운동을 많이 하고 다이어트를 하게 요구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만보기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달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 보다 연구기간중 체중이 더 많이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연구기간중 만보기를 차고 다니지 않은 사람들은 평균 체중이 5.9kg 줄어든 반면 만보계를 차고 다닌 사람들은 체중이 평균 3.6kg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만보기 같은 기구를 단기간 동안에는 사용하지만 이후에는 이에 대해 잊어 먹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만보기 등 기구 사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을 빼겠다는 강한 의지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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