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DHA' 이젠 쥬스로 먹이자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영양분이 강화된 쥬스가 생선대신 아이들에서 건강한 오메가-3-지방산 혈중 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베일러대학 연구팀이 '미영양학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메가-3-지방산인 DHA가 강화된 오렌지 쥬스가 6주간 이 같은 쥬스를 마셨던 4~12세 연령의 아이들에서 혈중 DHA 농도를 높였다.

DHA는 체내 필수지방산중 하나로 인체는 이 같은 지방산을 생산하지 못하는 바 식품 섭취만을 통해 얻어야 뇌와 망막에 풍부한 성분으로 조기 뇌와 눈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연어와 다랑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 특히 이 같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지만 대개 아이들은 이 같은 생선을 좋아하지 않고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강화 쥬스가 생선대신 지방산을 체내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DHA 강화 쥬스는 코카콜라 등에 의해 오렌지 쥬스등의 형태로 이미 시중에 출시돼 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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