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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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심방세동이라는 불규칙한 심박동이 심장마비와 심부전, 신장질환, 급사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심부전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과 심장질환, 신장질환 혹은 사망에 대해 진행한 총 9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104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심방세동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46% 높이고 심장질환과 심원인 급사,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위험을 각각 61%, 88%, 5배, 6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발병 위험은 심방세동을 앓는 사람에서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심부전 발병 위험이 뇌졸중 발병 위험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비정상적 전기파가 심장의 각기 다른 영역에서 생길 수 있는 바 심장질환이나 갑상선질환 혹은 원인인 불확실한 심장내 전기파 전도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질환도 심방세동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심방세동이 감지되면 의료진이 이 같은 부정맥을 다루고 연관된 장애를 찾아내는 가이드라인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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