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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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뇌졸중 심지어 미니뇌졸중을 앓는 사람들이 향후 며칠 내 추가로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영국외과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병원에 가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미한 뇌졸중의 경우 뇌로 가는 주요 동맥을 뚫어주는 수술을 48시간내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시력장애가 뇌졸중의 증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
연구팀은 "경미한 뇌졸중의 조기 인지와 적절한 치료가 초기 경미한 뇌졸중 혹은 미니 뇌졸중 발병 후 장애와 사망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바 이 같은 뇌졸중의 조기 증후에 대해 숙지하고 인지 조기에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이후 2주내 추가적 2차성 뇌졸중 발생 위험을 20% 가량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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