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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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당 다섯 번 견과류를 먹는 것이 심장질환과 당뇨병및 각종 다른 만성질환 발병을 유발하는 염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연구들에 의하면 견과류를 먹는 것이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던 가운데 25일 하버드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이번 연구결과 염증을 줄이는 것이 이 같은 이로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510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견과류가 섬유질과 마그네슘, 항산화물질과 기타 다른 건강증진 성분을 가지고 있어 염증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견과류를 주 당 5번 이상 섭취한 사람들이 전혀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염증 표지자인 반응성 C 단백질(CRP)가 낮고 다른 표지자인 인터루킨-6도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NFR2 라는 다른 세 번째 염증 표지자에는 견과류 섭취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염증이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줄여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고 치매와 신장질환, 장질환및 기타 흔한 질환 발병과도 연관이 있는 바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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