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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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물건을 들고 힘을 많이 써 물건을 움직이는 일을 하는 젊은 성인들이 향후 요통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핀랜드 직업건강연구소 연구팀이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지에 밝힌 18-24세 연령의 738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20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년 후 진행한 연구에서 참여 남녀의 36%가 국소화된 하부요통을 앓았으며 20% 가량은 방사성하부요통을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젊었을 적 무거운 물체를 드는 일을 하는 것이 향후 국소화된 하부요통 발병과 크게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년기 방사성 요통 발병 위험은 젊었을 시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을 직업적으로 한 남성들에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20년 후 방사성 요통 발병 위험이 중간 정도 무거운 물체를 드는 일을 한 사람과 무거운 물체를 드는 일을 한 사람에서 각각 2배,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젊은 근로자들이 신체적 노동이 향후 오랜 기간 지속되는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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