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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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던 기간이 더 길 수록 일부 비만과 연관된 암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PLOS Medicine'지에 밝힌 7만3913명의 페경이 지난 여성을 대상으로 12.6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장기간 과체중이었던 것이 모든 비만과 연관된 암 발병 위험을 7%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최소 280만명 이상이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비만과 연관된 암 발병 위험이 비만 혹은 과체중이었던 기간이 길 수록 더 가속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성인기 과체중이었던 기간이 10년 증가시마다 모든 비만과 연관된 암 발병 위험이 7% 가량 높아지며 폐경이 지난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과 자궁암 발병 위험이 각각 8%, 3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과체중인 상태로 보내는 기간과 어떻게 과체중이 되었느냐가 암 발병 위험에 중요한 영향을 밀 수 있는 바 모든 연령대에서 일찍부터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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