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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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혹은 비만이 위암과 췌장암, 간암을 포함한 8종의 암이 추가로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1000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도한 체중이 8종의 암이 추가로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하는 반면 과도한 체중을 줄이고 추가로 체중이 증가하지 않게 하는 것이 이 같은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전 세계 비만인구는 지난 1980년대 이후 2배 증가해 2014년에는 6억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같은 비만을 앓는 사람들이 일부 암을 포함한 다른 건강장애 발병 위험이 높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과도한 체중이 대장암, 식도암, 신장암, 유방암, 자궁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또한 8종의 다른 암 발병 위험도 높아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암을 예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다시 한번 규명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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