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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엄지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곤 하는 아이들이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타고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엄지를 빨고 손톱을 물어뜯는 것이 13세경 일부 알레르기 발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습관이 집먼지 진드기나 애완 고양이나 개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이 발병할 위험을 33% 낮추고 이 같은 보호능이 성인기 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습관이 천식이나 건초열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인과관계가 규명되진 않았지만 주위환경이 너무 깨끗하고 무균에 가까운 위생환경이 오히려 아토피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위생가설이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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