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잠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켜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어떤 기전으로 수면이 기억에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16일 캘리포니아-리버사이드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렘수면(Rapid Eye Movement, REM sleep) 동안 자율신경계가 기억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깊은 수면기인 렘수면 동안 자율신경계가 기억 향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렘수면 동안 자율신경계 활성간 연관성에 대한 분석 결과 렘수면 동안의 심박수 변이가 기억력 강화의 73%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렘수면 동안 자율신경계 활성이 기억력에서 수면 연관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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