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담배를 피지 않고 술을 과하게 마시지 않으며 적당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줄기세포 분열동안의 랜덤한 변이가 암
발병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일부는 이 같은 이슈속에 있는 암 발병 위험내 변이중 단 33%만이 환경적
인자나 유전적 인자의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은 운이 나빠 생긴다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에서는 생활습관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강력한 증거들을 제시해온 바 20일 하버드 연구팀이 밝힌 8만9751명의 남성과 4만639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암 사망중 50%가 건강한 생활습관에 의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담배를 피지 않거나 끊고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여성과 남성의 경우
각각 최대 하루 한 잔, 2잔 이하 마시고 체질량지수를 18.5-27.5 사이로 유지하며 주당 중등도 강도 이상 유산소 운동을 150분 하거나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75분 할 경우 암 발병 위험과 암 사망 위험이 각각 20-40%,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암과 대장직장암의 경우에는 각각 남녀에서 78%/82%, 20%/29% 예방되며 유방암 발병과 사망 위험은 각각 4%, 12% 낮아지고 치명적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 21%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암 발병 위험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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