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웨이트트레이닝 운동 한 세트당 휴식 간격 시간이 더 길수록 근육 성장이 더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버밍험대학 연구팀이 'Experimental Physiology'지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웨이트트레닝 사이 운동 간 휴식시간을 더 길게 가질 수록 근육 성장에 이로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웨이트트레이닝
세트간 휴식시간을 더 길게 가진 남성들이 근육성장을 돕는 근육 리빌딩활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는 근육이
회복되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웨이트트레이닝 세트간 휴식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개는 이 같은 시간 간격이 짧을 수록 근육 성장에 더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1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각 웨이트트레이닝 세트간 휴식시간이 5분 더 길 수록 myofibrillar protein synthesis (MPS) 라는 근육세포내 손상된
단백질들이 리빌딩되 근육성장을 돕고 세포내 신호전달을 강화하는 과정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분 휴식시에는 MPS 가 76% 증가하는 데 비해 5분 휴식시에는
1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웨이트트레이닝간 짧은 휴식시간이 실제로 근육성장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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