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점심을 거르는 아이들이 필수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스위스
로잔 네슬레 리서치 센터 연구팀이 'Nutrition and Dietetics 학회 저널'에밝힌 4800명의 학동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중 7-20%가 최소 주 당 한 번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4-8세의 가장 어린 아이들이
주말에 점심을 거를 가능성이 더 높고 9-18세 여자아이들이 주중에 점심을 거를 가능성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점심을 거르는 아이들이 필수 영양소와 더불어 비타민 A, D, E, K 가 부족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점심을 거르는
아이들이 단백질과 섬유질, 전체 지방을 덜 섭취하는 반면 당분과 고형지방 섭취는 점심을 먹는 아이들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점심을 거르고 위를 오래 비워두는 아이들이 집에 왔을때 스낵을 더 자주 먹고 저녁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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