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심폐건강이 좋지 않고 근력이 좋지 않은 청소년들이 체중과 무관하게 향후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마운트시나이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스웨덴내 100만명 이상의 18세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상체질량지수인 사람들에서 유산소 건강과 근력이 좋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3만4000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이 중 절반은 46세 진단을 받았다.
연구결과
18세경 심혈관건강도가 좋지 않았고 근력이 약했던 사람들이 좋았던 사람들 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배 높고 이는 체질량지수가 건강했던
사람들에서도 유지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 심혈관건강과 근육건강이 체중과 무관하게 향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인자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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