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임신중 혹은 임신 직후 악성피부암인 멜라닌종이 발병시 더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폭스체이스암센터 연구팀이 '미피부과학회'저널에 밝힌 46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이 될
시기 주의 악성 멜라닌종 진단을 받은 여성들이 종양이 다른 장기로 퍼질 위험이 50% 더 높고 치료 후 재발 가능성도 현저하게 높으며 암으로
사망할 위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는 왜 임신이 악성피부멜라닌종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임신중 호르몬 변화와 체내 면역계 억제가 종양이 더 심해지게 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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