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단 하루만 건강하지 못한 식사를 해도 수면의 질이 손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은 건강에 가장 중요한 인자로 비만과 심장질환및 각종 건강장애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운데 17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임상수면의학저널'에 밝힌 평균 연령 35세의 정상체중이 13명의 남성과 1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수면의 질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섬유소는 적게 섭취하고 포화지방은 많이 섭취하는 건강하지 못한 식사를 단 하루만 해도 신체에너지와 정신에너지를 회복시키는 수면단계인 서파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분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것도 수면을 더 많이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만 약 5000-7000 만명의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이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지방 먹는 것으로 연간 100만명 목숨 구해 (0) | 2016.01.25 |
---|---|
콩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 30% 낮춘다 (0) | 2016.01.18 |
'콜라' 매일 마시면 복부 지방 쌓여 (0) | 2016.01.13 |
'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자가면역질환 발병 위험 높아져 (0) | 2016.01.08 |
고용량 '비타민 D' 보충 낙상사고 위험 높여 (0) | 2016.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