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가공식품이 자가면역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스라엘 Technion-Israel 연구소 연구팀이 'Autoimmunity Review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1형 당뇨병, 셀리악병, 다발성경화증 같은 각종 자가면역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식으로 장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여러 연구들에서 일부 가공식품 섭취가 체중 증가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을 포함 건강에 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지난 10월 국제보건기구 WHO는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최소 7종의 식품 첨가물이 장내 독소에 대한 면역반응을 약화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 사이 가공식품 섭취량도 늘고 자가면역질환 발병율도 높아진 바 이번 연구결과 맛과 냄새, 미각과 반감기를 개선할 용도로 사용되는 가공식품내 일부 첨가물들이 장에 영향을 미쳐 자가면역질환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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