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결식률 다시 증가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최근 10년 사이 국내 청소년이 피자, 햄버거, 치킨 등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정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제1차(2005년)에서 제10차(2014년)까지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해 국내 청소년 식습관 현황 및 변화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7일 동안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은 남학생은 16.5%, 여학생은 14.5%로,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005년 남학생 31.2%, 여학생 29.8%에서 2009년에는 각각 13.4%, 10.7%로 크게 감소한 이후 유지되다가 2013년 이후에는 증가경향을 보였다.
탄산음료와 단맛음료의 섭취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주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 남학생 32.3%, 여학생 19.1%, 주3회 이상 단맛음료 섭취율은 남학생 41.7%, 여학생 34.4%였다.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남학생 26.4%, 여학생 28%에서 2010년에는 각각 25.5%, 25.6%로 다소 감소 추이를 보였으나, 2011년 이후 다시 증가 경향을 보여 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남학생은 28.2%, 여학생은 28.9%였다.
청소년 아침식사 결식의 주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남학생 31.2%, 여학생 42.3%), ’식욕이 없어서(남학생 22.9%, 여학생 16.9%), ‘늦잠을 자서(남학생 20.3%, 여학생 17.5%)순으로 주로 50% 이상이 시간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식품인 과일이나 채소, 우유 섭취 빈도 역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최근 7일 동안 1일 1회 이상 과일(과일주스 제외)을 섭취한 남학생은 20.8%, 여학생은 23.4%로 2013년(남학생 18.8%, 여학생 20.8%)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남학생, 여학생 모두 2005년 남학생 32%, 여학생 33.4%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7일 동안 1일 3회 이상 채소반찬(김치 제외)을 섭취한 정도는 최근 10년간 20% 미만의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7일 동안 1일 2회 이상 우유를 마신 정도는 2005년 남학생 18.9%, 여학생 7.2%에서 2008년 남학생 20.6%, 여학생 9.8%로 증가 경향을 보이다가 이후 지속적인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국내 청소년이 피자, 햄버거, 치킨 등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정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제1차(2005년)에서 제10차(2014년)까지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해 국내 청소년 식습관 현황 및 변화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7일 동안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은 남학생은 16.5%, 여학생은 14.5%로,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005년 남학생 31.2%, 여학생 29.8%에서 2009년에는 각각 13.4%, 10.7%로 크게 감소한 이후 유지되다가 2013년 이후에는 증가경향을 보였다.
탄산음료와 단맛음료의 섭취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주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 남학생 32.3%, 여학생 19.1%, 주3회 이상 단맛음료 섭취율은 남학생 41.7%, 여학생 34.4%였다.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남학생 26.4%, 여학생 28%에서 2010년에는 각각 25.5%, 25.6%로 다소 감소 추이를 보였으나, 2011년 이후 다시 증가 경향을 보여 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남학생은 28.2%, 여학생은 28.9%였다.
청소년 아침식사 결식의 주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남학생 31.2%, 여학생 42.3%), ’식욕이 없어서(남학생 22.9%, 여학생 16.9%), ‘늦잠을 자서(남학생 20.3%, 여학생 17.5%)순으로 주로 50% 이상이 시간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식품인 과일이나 채소, 우유 섭취 빈도 역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최근 7일 동안 1일 1회 이상 과일(과일주스 제외)을 섭취한 남학생은 20.8%, 여학생은 23.4%로 2013년(남학생 18.8%, 여학생 20.8%)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남학생, 여학생 모두 2005년 남학생 32%, 여학생 33.4%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7일 동안 1일 3회 이상 채소반찬(김치 제외)을 섭취한 정도는 최근 10년간 20% 미만의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7일 동안 1일 2회 이상 우유를 마신 정도는 2005년 남학생 18.9%, 여학생 7.2%에서 2008년 남학생 20.6%, 여학생 9.8%로 증가 경향을 보이다가 이후 지속적인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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