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질환·감염병

메르스 격리자, 하루 새 573명 늘어 1364명

pulmaemi 2015. 6. 3. 17:47

감염 의심자 총 398명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고 격리 대상자도 하루 만에 600명 가까이가 불어나 14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총괄 현황에 따르면 확진자가 5명 불어난 3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의심자는 금일 138명이 늘어나 총 398명으로 파악됐으며 99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이 현재 격리·관찰하고 있는 격리자는 1364명으로 전일 보다 573명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금일 1명이 격리 대상에서 해제됨에 따라 52명이 격리 대상에서 벗어났다.

한편, 메르스 콜센터(핫라인) 상담실적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만 하루 동안 1107건이 접수됐다. 지난달 30일 451건에서 31일 489건, 이달 1일 997건으로 3일 만에 상담실적이 2배 이상 불어났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