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최소 30년 이상 호르몬유사화학물질에 노출된 남성들이 임파조직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페인 Catalan 종양연구소 연구팀이 '영국암저널'에 밝힌 1998-2004년 사이 2178명의 임파종 진단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245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부 내분비 교란물질이 호르몬수용체를 활성화시키거나 차단할 수 있으며 일부는 자연 호르몬의 생산이나 전달을 변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30년 이상 농약, 화장품, 플라스틱 첨가제, 내연제 를 포함한 각종 내분비 교란물질에 노출된 남성들이 노출되지 않은 남성들 보다 임파종이 발병할 위험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임파종이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이 장기간 노출이 남성에서만 임파종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일 수 있거나 또는 내분비 교란물질이 여성에서는 남성과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7일 스페인 Catalan 종양연구소 연구팀이 '영국암저널'에 밝힌 1998-2004년 사이 2178명의 임파종 진단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245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부 내분비 교란물질이 호르몬수용체를 활성화시키거나 차단할 수 있으며 일부는 자연 호르몬의 생산이나 전달을 변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30년 이상 농약, 화장품, 플라스틱 첨가제, 내연제 를 포함한 각종 내분비 교란물질에 노출된 남성들이 노출되지 않은 남성들 보다 임파종이 발병할 위험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임파종이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이 장기간 노출이 남성에서만 임파종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일 수 있거나 또는 내분비 교란물질이 여성에서는 남성과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직업·환경성질환, 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 높이는 '미세먼지' (0) | 2015.03.30 |
---|---|
4년간 산업재해 피해자 37만명…떨고 있는 근로자들 (0) | 2015.03.27 |
'대기오염' 뇌졸중 발병 위험 높여 (0) | 2015.03.27 |
방사성 폐기물 국내 수입 차단된다 (0) | 2015.03.24 |
“건조한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0) | 2015.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