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제초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국제보건기구 WHO가 경고하고 나섰다.
23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몬산토사의 제초제인 Roundup의 활성성분인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가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두 번째로 위험한 ‘2A’ 등급에 해당하는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WHO는 글리포세이트가 인체에 비호지킨스씨임파종과 폐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라는 제한된 증거가 있다라고 밝혔다.
글리포세이트는 미국의 농업·농화학 대기업 몬산토가 1974년 개발한 제초제 성분으로, 몬산토의 제초제 제품 ‘라운드업’을 비롯해 전세계 750여종의 제초제 상품에 이용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12년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평가에서 ‘법적 안전기준을 충족하며 사람이나 환경에 무리한 위험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몬산토사는 이 같은 결론을 내릴 과학적 근거가 없다면 WHO에 긴급 미팅을 제안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23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몬산토사의 제초제인 Roundup의 활성성분인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가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두 번째로 위험한 ‘2A’ 등급에 해당하는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WHO는 글리포세이트가 인체에 비호지킨스씨임파종과 폐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라는 제한된 증거가 있다라고 밝혔다.
글리포세이트는 미국의 농업·농화학 대기업 몬산토가 1974년 개발한 제초제 성분으로, 몬산토의 제초제 제품 ‘라운드업’을 비롯해 전세계 750여종의 제초제 상품에 이용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12년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평가에서 ‘법적 안전기준을 충족하며 사람이나 환경에 무리한 위험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몬산토사는 이 같은 결론을 내릴 과학적 근거가 없다면 WHO에 긴급 미팅을 제안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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