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귀·피부

레이저제모 전 '바르는 마취제' 사망 유발할 수도

pulmaemi 2009. 1. 19. 06:40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국소피부마취제의 부적절한 사용에 의한 중증 부작용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FDA가 우려감을 표명했다.

18일 미 FDA는 국소마취제로 알려진 처방에 의해 혹은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을 피부에 바를시 마취제속 리도카인이나 테트라카인, 벤조카인등의 마취성분이 혈액내로 흡수 될 수 있어 부적절하게 사용시에는 불규칙한 심장박동, 경련, 호흡장애, 혼수등의 중증 부작용과 심할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FDA는 레이저 제모술 전 이 같은 국소마취제를 사용했던 두 명의 여성에서 부작용과 사망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FDA는 일반약이나 전문약으로 국소 마취제를 처방 받은 사람들은 통증을 줄이는 최소량으로 이 같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의료진은 국소마취제로 통증이 안전하게 줄어들지를 살펴야 하고 보다 안전한 다른 통증 완화 대안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
kwakdo97@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kwakdo97.mdtoday.co.kr

관련기사
  ▶
국소마취제, 인터넷서 문신 마취제 '둔갑'
  ▶
마취제 '케타민' 우울증 환자 우울증 증상 즉시 개선 효과
  ▶
마취제 과다투약 방조, 병원직원 무죄
  ▶
불법 미용 시술 '바르는 마취제' 사망위험
  ▶
'제모, 점제거용 마취제' 2명 사망, FDA 사용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