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11

재발·전염 가능성 높은 곤지름, 나 혼자 아닌 우리 함께 노력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예방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성병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바이러스에 의해 성병, 곤지름 등의 감염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뇨기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곤지름은 재발 및 전염성이 강한 성인성 질환으로 성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곤지름이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2~3개월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성기, 항문 주변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닭 벼슬 모양의 돌기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곤지름은 단순 사마귀와 비슷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주의할 점은 바이러스..

HPV 감염, 지난해 1만929건 발생…"예방접종 대상 성별·연령 확대해야"

질병청 "백신 비용-효과성과 감염병 우선순위 등 고려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지난해 1만929건의 HPV 감염이 발생했으며, 이중 남성 감염도 115건에 달하는 등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연령·성별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은 재정 문제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발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실시 대상을 모든 1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반대에 가까운 ‘신중검토’ 의견을 표명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주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유발하는 DNA 바이러스로,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中1 여학생, 이달 말까지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맞으세요"

미접종자 3만명 달해 연내 1차 접종 마쳐야 내년 2차 접종비용 지원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005년, 2006년생 여자 청소년들이 12월 31일까지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7일 권고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 '자궁경부암'…HPV백신 부작용 피해 없어

질염, 자궁근종 가장 흔해…6개월마다 초음파 검진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대학교 1학년 강 모양, 그녀에게 최근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이다. 성인이 되면 자궁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어왔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예방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