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천식과 음식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았던 아이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스웨덴의 예테보리 대학교(University of Gothenburg)와 카롤린스카 의과대학(Karolinska Institute) 공동연구팀이 유럽연합 위장관학 학술대회 ‘UEG Week Virtual 2020’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1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은 10대 아이들과 젊은 여성들에서 흔히 발병하는 질환으로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 등이 흔히 증상으로 나타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 점막의 손상 등 기질적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