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소화불량 증상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흔한 증상이다. 우리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행동을 취할까? 아니 그 전에 어떤 생각부터 할까? 아마 대부분은 “어제 먹은게 잘못됐나보다”하며 가볍게 넘기거나 별 생각 없이 하루 이틀 정도는 버텨보고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내과를 찾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의 원인은 섭취한 음식물에 대한 의심이 첫 번째요, 그 다음이 위, 대장, 간 등 소화기관의 문제라는 상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말 그게 전부일까? 30대 초반 여성 A씨는 장기간 위산 분비자극제를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평소 소화불량이 심했다. A씨는 병원을 찾아 복부초음파를 진행했으나 간과 췌장, 담낭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러다 마지막으..